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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백태가 생기는 이유 8가지

by ☎▒▦▩○▒㈜ 2023. 11. 21.

백태가 생기는 이유

혀는 몸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혀의 색이나 모양, 표면에 생긴 변화는 건강에 관한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혀에 하얗게 낀 백태는 구강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그에 따른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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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흡한 양치 습관

백태가 생기는 이유는 미흡한 양치 습관이다. 양치할 때 놓치기 쉬운 혀와 입천장을 꼼꼼히 닦지 않으면 구강 내 세균 번식이 일어나 백태가 생긴다. 이때 백태는 혀의 중앙이나 뒤쪽에 주로 붙는다. 백태가 끼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구강염이나 치은염 등의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양치질을 할 때는 혀를 잊지 말고 함께 닦아주는 것이 좋다. 혀를 닦을 때는 혀를 내밀고 혀닦이나 칫솔로 앞에서 뒤로 살살 닦아주면 된다. 너무 세게 닦으면 혀에 상처가 나거나 혀의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구강건조증

입안이 자주 마르면서 백태가 끼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거나 그 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입안에 백태가 생기는 이유가 된다. 혀 각질이 쉽게 탈락하지 못해 백태가 끼기 쉽다. 구강 내 건조가 심해지면 제대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워 소화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말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외부물질로부터 입안을 보호하는 침이 준 것이기 때문에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 사용 등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침 분비를 자극하는 껌을 씹거나 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3. 구강칸디다증

구강칸디다증이 있어도 백태가 생기는 이유가 된다. 구강칸디다증은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칸디다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입안에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유아, 만성질환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구강칸디다증으로 백태가 끼면 점차 확대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내버려두면 구강 점막이 광범위하게 백태로 뒤덮이게 된다. 이때 발적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백태 밑 혀 점막이 짓무를 수 있다. 병원에서는 약물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이와 함께 평소 양치질 등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속에 사용되는 기구들 또한 자주 관리해줘야 한다 .

4.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항생제는 감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입안의 유익한 세균까지 죽여버릴 수 있다. 이로 인해 구강 내 세균 균형이 깨지고, 백태가 생기는 이유가 된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해주고, 요구르트나 발효유 등 유산균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항생제는 복용 기간과 횟수를 정확히 지켜야 하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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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흡연

흡연은 백태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이다. 흡연은 구강 내 세균의 번식을 촉진하고, 혀의 표면을 자극하여 백태가 생기기 쉽게 한다. 흡연으로 인해 백태가 생기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혀의 색깔이 회백색이나 회색으로 변할 수 있다. 흡연은 구강암이나 구강염 등의 구강질환의 위험도 높이므로, 건강을 위해 흡연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

6. 소화기 질환

소화기 질환은 백태가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 위식도역류증 등의 소화기 질환은 위산의 분비가 적절하지 않거나 위내용물이 역류하여 구강 내 세균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백태가 생길 수 있다. 백태가 끼면 소화가 더욱 어려워지고, 입냄새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과식이나 야식을 피하하고,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매운 음식이나 고기, 카페인 등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 발효식품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백태가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키고, 구강 내 세균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구강건조증이나 소화기 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취미활동, 명상 등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침을 삼키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8. 비타민 결핍

비타민 결핍은 백태가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비타민 B12나 엽산, 철분 등의 결핍은 혀의 표면이 매끄럽고 붉게 변하고, 백태가 생기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 결핍은 혀뿐만 아니라 구강 점막이나 잇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병원에서는 비타민 보충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혀에 하얗게 낀 백태는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신호이다.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그에 따른 관리 방법, 꿀팁을 알아보았다. 백태가 끼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양치질 등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백태가 끼는 원인이 되는 습관이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혀의 색이나 모양, 표면에 생긴 변화는 건강에 관한 중요한 신호이므로, 주기적으로 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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