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주사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주사를 왜 맞아야 하는지 그리고 정확한 명칭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 주사 맞는 이유
아이들이 태어나면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왼쪽 어깨나 엉덩이에 주사를 맞았는데 흉터를 남기며 불주사라고 불렸습니다. 이런 주사 자국은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주사 자국이 남지 않는 불주사, 즉 결핵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시간이 지나며 흉터가 없어지게 됩니다. 다만 흉터가 없는 불주사는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주사의 경우 하나의 큰 흉터가 아닌 9개의 볼록 튀어나온 흉터가 생겼다가 서서히 옅어지며 나중에는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는 주사처럼 놓는 것이 아니라 압력을 이용해 약물을 넣는 도장식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보건소에서 접종해주는 불주사는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아이들이 불주사 흉터 자국이 보이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유료 접종으로 흉터가 남지 않는 주사를 선택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보건소에서 BCG 백신이 남아돌아 못쓰고 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도장식 유료 BCG를 맞을 경우 비용은 몇만 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아이들의 흉터에 민감한 부모들은 유료 BCG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료 불주사는 흉터가 옅어지며 사라지는 장점이 있지만 약효는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도장식 BCG 접종을 표준 접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찌르는 정도에 따라 상처 깊이가 다르고 침투하는 양이 다르다는 점 때문입니다. 접종자의 숙련도에 따라 예방 효과가 최소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상태입니다. 때문에 병원에서 BCG를 접종하실 때는 잘 알아보시고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주사 맞는 이유는 폐결핵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결핵에 걸리면 체중감소와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문제가 발생합니다. 심각해지면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호흡곤란 증상까지 겪을 수 있으며 과거에는 사망률이 무척 높았기 때문에 필수 예방접종으로 반드시 맞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불주사의 정확한 명칭은 BCG 예방접종입니다. 생후 1개월 안에 모든 아기들이 맞게 되어 있습니다. BCG를 맞는다 해도 폐결핵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핵 발병률이 20%가량 줄어들며 또한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 등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결핵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불주사는 접종 후 10년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불 주사 맞는 이유와 함께 정확한 명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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